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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꿀팁

부의금 봉투 쓰는법 이름 금액 정리

by blaaah 2018.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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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면 경조사에 갈 일이 많아지는데요, 부조금 봉투를 준비할 때 이름은 어디에 쓸지, 금액은 얼마가 적당할지 등을 고민하게 되죠. 특히, 장례식의 경우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자리라 부의금 봉투 쓰는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 듯합니다. 축의금 봉투 이름 쓰는 법도 동일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부조금은 경조사를 축하하거나 위로할 때 건네는 돈을 말하는데요, 결혼식 등의 경사스러운 일에는 "축의금"을, 불행한 일이 생겼을 때는 "부의금"이나 "조의금"을 전하면 됩니다.





먼저 부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봉투 앞면에는 부의, 근조, 조의 등의 문구를 적고, 뒷면에는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 부의금 봉투 이름 쓰는 법


1. 앞면

문구는 부의, 근조, 조의, 추모, 추도, 애도, 위령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부의와 근조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봉투는 화려한 것을 피하고, 내부의 금액이 보이지 않도록 이중봉투나 내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한자 의미를 참고해서 봉투 앞면의 중간에 세로로 적당한 문구를 적으면 됩니다.


부의: 상가에 부조의 뜻으로 보내는 돈이나 물건

근조: 고인의 죽음에 대해 슬픈 마음을 나타냄

조의: 죽은 사람을 슬퍼하는 마음

추모: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

추도: 죽은 사람을 생각하며 슬퍼함

애도: 고인의 죽음을 슬퍼함

위령: 고인의 영혼을 위로함



2. 뒷면

부의금 봉투 이름 위치를 많이 헷갈려 하시는데요, 이름은 봉투 뒷면의 왼쪽 하단에 세로로 적으면 됩니다. 관계나 소속을 같이 기재하고 싶을 때는 이름 위쪽이나 오른편에 표기하면 됩니다.



3. 속지

부의금 봉투 안에 넣는 속지나 내지를 "단자(單子)"라고 하는데요, 보통 삼등분해서 오른쪽부터 상황에 맞는 문구를 쓰고, 부의금 금액과 날짜, 이름을 세로로 적으면 됩니다.


금액은 "금 ○○원"이라 쓰며, "일금 ○○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름 밑에는 삼가 드림, 삼가 올림의 뜻인 근정(謹呈)이나 근상(謹上)을 적어도 됩니다.





■ 부의금 봉투 금액


음양오행에 따라 홀수인 3만원, 5만원, 7만원이나 10만원을 내는 게 관행인데요, 이는 양의 숫자인 홀수를 길한 숫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홀수인데 10만원이 있어서 이상하실 텐데요, 찾아보니 10만원은 홀수인 3과 7이 합쳐진 숫자로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는군요.


부조금은 친밀도나 경제적 상황 등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는데요, 여러 명이 모아서 낼 때는 3만원~5만원, 보통의 경우 5만원, 가까운 사이일 때는 10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과 주고받았던 경조사 내역이 있는 경우라면 동일한 금액을 건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 식사를 할 경우에는 식비를 고려해서 5만원~10만원 정도 내는 것이 예의일 듯합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참고로 상가에 문상을 갈 때는 "조객록 서명>분향과 헌화>재배>조문>부의금 전달" 순으로 하면 됩니다. 분향과 헌화는 생략해도 되며,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행동 등은 삼가야 합니다.


이상 부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일반적으로 흰색 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예의이며, 한문을 모를 때는 봉투 앞면의 문구 정도만 한자로 기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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