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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일본 면세한도 기준 알아보기

by blaaah 201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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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쇼핑을 하다 보면 면세한도가 중요한데요, 출국하거나 입국할 때 면세 범위를 초과하면 관세를 물거나 압수당하기도 하죠. 특히, 연말에는 세일 때문에 쇼핑 목적으로 해외로 많이 떠나실 텐데요,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일본 면세한도 기준을 알아볼게요.



일본으로 입국할 때 면세한도와 일본에서 쇼핑할 때 소비세 면세 기준이 궁금하실 텐데요, 각각 구분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로 입국할 때는 한국의 면세한도(미화 600달러)가 적용되니, 어떤 것이 유리한지 잘 생각해서 쇼핑해야 합니다. 특히, 미화 600달러를 넘는 경우, 일본에서 면세 받을 것인지, 한국에서 관세를 낼 것인지 등을 고민해봐야겠죠.





■ 입국 시 일본 면세한도


일본으로 입국할 때 면세한도는 20만엔(한화 약 200만원)이며,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20만엔이 넘는 경우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세금이 부과되며, 하나의 품목이 20만엔을 넘는 경우에는 전액 과세됩니다.



단, 주류 3병(병당 760㎖ 이하), 담배 2보루(400개비 이내, 시가 100개비, 500g까지 허용), 향수 2온스(약 56㎖ 이하)까지는 추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쇼핑 시 소비세 면세한도


면세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은 소비세 8%를 면세 받을 수 있는데요, 일반 물품, 소모품 각각 5,000엔 이상이면 가능하며, 여권이나 상륙허가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 물품인 가전제품을 5,000엔 이상 구입하거나 소모품인 화장품을 5,000엔 이상 구입했다면 면세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제품과 소모품을 합산해서 5,000엔 이상이면 소비세를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여권에 스탬프나 상륙허가증이 없으면 소비세를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자동화 게이트를 이용한 경우, 게이트 근처 입국심사관에게 스탬프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은 면세 쇼핑 방법인데요, Tax Free 마크가 있는 매장에서 쇼핑한 다음, 면세카운터에서 소비세를 환급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매장에 따라 환급수수료를 떼는 경우도 있어서 금액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동일매장에서 1일 총구매금액 기준이며, 쇼핑몰이나 백화점의 경우, 구입한 물건의 합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소비세 환급 신청을 하면 됩니다.



요약하면 일반 물품 합산해서 5,000엔 이상, 소모품 합산해서 5,000엔 이상이면 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일반 물품과 소모품은 합산되지 않으며, 동일매장, 당일 구매한도입니다.



지금까지 일본 면세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일본으로 입국하거나 경유 시에는 적용되지만,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국내 기준이 적용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입국 시 미화 6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하며, 초과 시 자진신고하면 됩니다. 특히, 국내 면세점 쇼핑 금액은 한국세관에 통보되기 때문에 합산금액이 면세 범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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