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탑승수속이나 출국심사 등을 마쳐야 출국할 수 있는데요, 특히, 휴가철이나 황금연휴 등에는 끝도 없이 긴 줄을 서야 하죠. 이럴 때 필요한 인천공항 셀프체크인 이용 방법을 알아볼게요.
예전보다 셀프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나 공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인천공항에도 키오스크가 108대나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웹/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한 태블릿 PC도 운영되고 있으니, 같이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키오스크(무인 탑승수속 기기)는 항공사 전용 또는 공용이 있으며, 대부분 각 항공사 체크인카운터 근처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천공항 셀프체크인 이용 항공사와 키오스크 위치, 이용 방법 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인천공항 셀프체크인
일본이나 동남아 등 비자 면제 국가로 여행 시, 전자항공권 이티켓(e-ticket)을 소지한 승객만 이용 가능합니다. 단, 유아를 동반한 승객이나 코드쉐어 항공편 이용 승객, 연결편이 있는 승객은 이용이 제한됩니다.
/출처: 인천국제공항
셀프체크인 이용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위의 표에 있는 15개입니다.
인천공항에 있는 항공사별 키오스크 위치입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출발 50분~1시간 전까지입니다.
체크인이 끝나고 수화물로 보낼 짐이 있다면 셀프백드랍(자동수화물위탁)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셀프백드랍은 승객이 직접 수화물을 위탁하는 셀프서비스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제주항공 셀프체크인 고객만 이용 가능합니다. 그 외 항공사는 수화물 위탁 전용카운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있는 셀프백드랍(Self Bag Drop) 위치 안내입니다. 수화물 위탁 후, 5분 정도 기다린 다음에 이동해야 하는데요, 수화물 안에 기내반입금지 물품이 있는 경우 호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보조배터리가 수화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세요.
■ 인천공항 키오스크 이용 방법
공용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먼저 항공사를 선택하고, 운송 제한품 안내가 나오면 확인하면 됩니다. 그다음 예약 확인 방법을 선택하고, 탑승객 정보를 확인한 다음, 탑승권을 출력하면 됩니다.
다음 "대한항공 셀프체크인" 이용 방법을 예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1. 예약 조회 수단 선택: 예약번호와 이티켓 번호, 스카이패스 회원번호, 여권, 바코드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여권이나 카드인 경우, 키오스크 화면 하단에 있는 투입구에 넣으면 됩니다.
2. 수속할 승객 선택: 탑승자를 선택하면 됩니다.
3. 승객 및 항공편 정보 확인: 탑승자 이름과 목적지, 출발일자, 좌석 등을 확인하면 됩니다. 영문 이름이 여권과 다르면 출국할 수 없으니 한번 더 확인하세요.
4. 좌석 선택 및 변경: 좌석을 변경할 경우, 탑승자와 변경할 좌석을 선택하면 됩니다.
5. 여권 스캔: 국제선인 경우, 탑승수속 완료를 위해 여권을 투입구에 넣으면 됩니다.
6. 수속 완료 및 탑승권 발급: 항공편 탑승 정보를 확인하고, 종료 버튼을 누르면 탑승권이 출력됩니다.
외국 항공사의 경우 위와 비슷한 순서로 진행되며, 한글로 안내되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그 외 여행 중 연락처나 숙소를 묻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면 좋을 듯합니다.
출국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인천공항 셀프체크인 이용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셀프백드랍이나 자동출입국심사를 같이 이용하면 좀 더 빨리 출국수속을 마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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