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팬톤 컬러 울트라 바이올렛으로 선정

색채연구소 팬톤은 2000년부터 매년 12월에 올해의 컬러(Color of the year)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올해 그리너리에 이어 2018 팬톤 컬러는 "울트라 바이올렛"으로 선정되었습니다.

"A dramatically provocative and thoughtful purple shade"

팬톤 컬러 연구소장인 리트리스 아이즈만은 울트라 바이올렛을 드라마틱하게 도발적이면서 사려 깊은 보라색으로,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우리를 미래로 향하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너리는 자연의 색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생동감을 제공했다면, 울트라 바이올렛은 우주의 신비, 독창성과 창의력,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을 의미합니다. 2017년에는 자연에서 치유를 받았다면 이제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출처: www.pantone.com

2018 팬톤 컬러 (Pantone Color of the Year 2018)

"울트라 바이올렛 Ultra Violet"

색상코드: 18-3838

푸른빛을 띄는 보라색

팬톤 올해의 컬러는 매년 전세계의 사회현상을 반영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태도와 감정을 반영해서 선정하는데요, 2016년에는 양성평등을 상징하는 파스텔톤의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2017년에는 쉼, 휴식을 의미하는 녹색 나뭇잎의 그리너리 컬러였습니다.

/출처: www.pantone.com

이렇게 선정된 팬톤 컬러는 인테리어,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이미 2018년 패션쇼에서도 유명 디자이너들이 보라색을 활용한 의상들을 선보였는데요, 보라색을 싫어하는 분이라도 내년에는 나도 모르게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에 눈길이 갈 듯합니다.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를 반영한 패키지나 가구, 화장품 등입니다.

버터런던은 매년 팬톤과 콜라보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벅스 다이어리나 VDL 색조 제품처럼 협업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출처: www.pantone.com

울트라 바이올렛과 유사한 톤으로 매치하거나 그린, 그레이로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또는 골드, 메탈과 함께 고급스럽고 황홀한 느낌으로 연출해도 좋을 듯합니다.

매년 다양한 곳에서 트렌드 컬러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최근 몇 년간은 팬톤 컬러가 중심이 된 듯합니다. 2018 팬톤 컬러 미리 확인하고 내년을 준비해 보세요. 울트라 바이올렛과 함께 창의력이 풍부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