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다음으로 결혼식이 많은 달이 9월과 10월일 텐데요, 나이가 들수록 경조사에 참여할 일이 많이 생기는 듯해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축의금 봉투 쓰는법 등의 예절인데요, 봉투부터 이름, 금액 등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먼저 헷갈리기 쉬운 부조금과 축의금, 부의금의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부조금은 축하나 위로의 마음을 담아 건네는 돈을 총칭하는데요, 세부적으로 경사스러운 일에는 축의금, 불행한 일에는 부의금이라고 부릅니다.
축의금 금액은 보통 홀수인 3만원, 5만원, 7만원이나 10만원을 내는데요, 음양오행에 따른 오랜 관행으로, 홀수를 길한 숫자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축의금 봉투 쓰는법
위의 이미지처럼 봉투 앞면에는 경조사에 어울리는 문구를,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는 세로로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름을 적을 때 옆이나 위쪽에 회사 이름이나 관계를 적으면 됩니다.
1. 결혼
결혼식 봉투에 어울리는 한자 문구입니다. 축결혼, 축화혼, 축성전, 축성혼, 하의 중에서 하나를 쓰면 됩니다.
모두 결혼을 축하한다는 의미인데요, "축결혼"은 신랑측에, "축화혼"은 신부측에 축의금을 낼 때 사용하는 문구이지만, 요즘은 축결혼이라 문구를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듯합니다.
2. 생일
생일 봉투에 많이 쓰는 한자 문구인데요, 축화갑, 축수연, 축희연은 회갑연(만 60세)을 축하하는 의미입니다. 돌잔치는 결혼식 문구에 있는 "하의(賀儀)"를 많이 쓰는데요, 경사스러운 일에 예물이나 예의를 갖춰 축하한다는 뜻입니다.
최근에는 좀 더 친밀감을 나타내기 위해서 한글로 적는 경우도 많은데요, 예를 들면 "아기의 첫돌을 축하합니다"나 " 첫 생일을 축하합니다" 등의 문구를 적기도 합니다.
■ 축의금 내지 쓰는법
격식을 차릴 때 봉투 안에 내지를 첨부하기도 하는데요, 삼단으로 접어서 세로 방향으로 간단한 축하 인사와 함께 축의금 금액, 날짜와 작성자의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금액은 금○○원이라고 적어야 하며, 일금○○원정이라고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름 밑에는 아무것도 안 적어도 되지만, "삼가 드림, 올림"이라는 뜻의 謹呈(근정)이나 拜上(배상) 등을 적기도 합니다.
이상 축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예전엔 한문으로 많이 적었지만, 요즘에는 한글로도 많이 적으시는 듯해요. 특히, 한자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봉투 앞면 정도만 한자로 적고, 나머지는 한글로 기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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