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나라별 입국신고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야경이 아름다운 홍콩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을 살펴볼게요.
출입국신고서나 세관신고서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기내에서 받게 되는데요, 홍콩의 경우, 세관신고서는 신고할 물품이 있는 경우에만 작성하면 되기 때문에 보통 입국신고서만 작성하면 됩니다.
홍콩 입국신고서는 세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먹지로 되어 있어서 첫 장에 글씨를 쓰면 뒷장에 베껴지는 식이라 작성할 때 조금 힘을 주고 써야 합니다.
/출처: 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에 소개된 홍콩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 안내입니다. 대부분 항공사마다 기내 잡지에 입국신고서 작성 요령이 안내되어 있어서 모르실 경우 참고하시면 됩니다. 없을 경우, 승무원에게 안내받으셔도 되구요.
1. 성: 본인의 성을 영어 대문자로 적으면 됩니다.
2. 성별: 남성은 Male 또는 M, 여성은 Female 또는 F를 기입하면 됩니다.
3. 이름: 본인의 이름을 영어 대문자로 작성하면 됩니다.
4. 여권번호: 본인의 여권번호를 기입하면 됩니다.
5. 여권 발급처 및 발급일: 여권에 표시된 발급처와 발급일을 적으면 됩니다. 날짜는 표기에 상관없이 일, 월, 년 순으로 쓰면 됩니다.
6. 국적: KOREA 또는 Republic of Korea로 표기하면 됩니다.
7. 생년월일: 본인의 생일을 일, 월, 년 순으로 기입하면 됩니다.
8. 출생지: 태어난 곳을 적으면 됩니다.
9. 홍콩 내 체류 주소: 홍콩에서 머무를 호텔 명이나 주소를 적으면 됩니다.
10. 집 주소: 현재 거주 중인 곳의 주소를 영어로 작성하면 됩니다. 간단하게 동, 구, 시 정도만 표기해도 됩니다.
11. 항공기 편명: 홍콩 입국 시 탑승한 항공기 편명을 기입하면 됩니다. 탑승권을 참고하거나 승무원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12. 출발지: 출발한 공항을 적으면 됩니다.
13. 서명: 본인의 서명을 기입하면 됩니다. 단, 여권의 서명과 동일해야 합니다.
마카오는 출입국신고서 작성이 폐지되어 이제 작성할 필요가 없어졌죠. 그러나 입국 시 QR 코드를 받게 되는데, 출국 시 필요하기 때문에 잘 보관해야 합니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입국할 때도 위와 동일하게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홍콩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홍콩 여행 시 참고해 보세요. 세계 어디를 가나 출입국신고서 양식이 비슷한데요, 주의할 점은 모든 내용이 여권과 동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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