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세 계산 방법 확인해요

여름이 되면 무더위에 냉방기를 틀고 싶은데, 전기요금 걱정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데요, 다음 달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에어컨 전기세 계산 방법으로 미리 확인해 볼게요.

각 가정마다 월평균 전기요금에 에어컨 소비전력을 더하면 다음 달 전기요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한전 전기요금 계산기로 에어컨 전기세 계산을 해볼 텐데요, 포털에서 "한전"이나 "한전사이버지점"을 검색한 다음,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면 됩니다.

한국전력공사 http://home.kepco.co.kr/

1. 한전 홈페이지 상단 메뉴 중에서 "사이버지점"을 선택해 주세요.

2. "요금계산, 비교" 서비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3. 팝업창으로 전기요금 계산기가 뜨는데요, 그중에서 "사용제품 요금계산"을 클릭하면 됩니다.

4. 월평균 전기요금과 추가 전기제품의 소비전력, 소비시간을 입력한 다음, "요금계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에어컨 전기세를 계산했는데요,

소비전력은 세 가지 중에서 정격소비전력을 입력하면 됩니다. 정격소비전력은 최대치가 아닌, 정상적인 기기를 작동할 때 소비전력으로 평균 범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월간 에어컨 소비전력=정격소비전력×하루 사용시간×30일

월평균 전기요금이 33,710원(250kWh)일 때,

에어컨을 하루 8시간 사용하면 소비전력이 1640W×8시간×30일=393.6kWh으로 계산됩니다.

월 예상 전기사용량: 640kWh((250kWh+393.6kWh)

예상 전기요금: 149,760원

전기사용량을 누진 구간인 400kWh 미만으로 사용하려면 하루 3시간 이내로 사용하면 되네요. 그러나 적정온도를 27도 이상으로 설정하면 소비전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시간을 늘려도 좋을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 작년에 27도로 해서 하루 8시간, 20일 정도 사용했는데, 만원 정도 더 나왔더라구요.

참고로 검침일이 언제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냉방기 사용 기간이 한 달에 몰려있는 것보다 두 달로 나눠지면 누진제 걱정을 덜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전기요금 계산기로 전기세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과 사용량을 입력한 다음, "요금계산"을 클릭하면 됩니다. 전기요금은 누진 구간별로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이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누진 구간은 아래표를 참고하세요.

기본요금: 1,600원

1단계: 200kWh×93.3원=18,660원

2단계: 12kWh×187.9원=2,254.8원

212kWh를 사용했을 때 전기요금은 22,514원으로 계산됩니다. 그러나 실제 청구금액은 부가가치세와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이 포함되어 25,590원으로 청구됩니다.

작년부터 전기세 누진제가 개편되어 주택용 전력이 3단계로 적용되고 있는데요, 200kWh 이하, 400kWh 이하, 400Wh 초과 세 구간으로 구분됩니다.

지금까지 에어컨 전기세 계산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한전 전기요금 계산기로 전기요금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에어컨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설정온도를 26도 이상, 바람세기는 강으로, 냉방 공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